| 요가복 전문브랜드 안다르, 200억대 국내 벤처투자 유치 |
| 2018년 12월 20일(목) 0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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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자로 안다르는 두산그룹의 종합투자회사 네오플럭스를 시작으로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NHN인베스트먼트 등 여러 벤처투자 기업으로부터 50억원 규모의 1차 투자금을 납입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다르는 자사가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취득하는 교환방식으로 성사시켰다.
추가로 170억대의 후속 투자유치도 진행중으로 국내 증권사, 자산운용사 그리고 사모펀드 등이 후속투자에 참여할 것으로 설명했다.
요가복 전문브랜드 안다르는 지난 2015년 창업한 이래로 스포츠웨어를 일상생활에서 가볍게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선한 애슬레저 의류에 투자, 개발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연 매출 80억원을 기록한 안다르는 지난 해, 매출 170억원을 달성하면서 국내 투자기관으로부터 성장잠재력이 높은 의류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애슬레저는 전문스포츠웨어의 뛰어난 기능성과 일상복이 가지는 편리함을 접목한 개념의 의류로 실내에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요가복이나 필라테스복이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관심을 받았다. 국내에도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애슬레저룩이 소개되면서 편안한 일상복이나 활동복으로 구매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안다르의 설명이다.
안다르 브랜드를 설립한 신애련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국내 애슬레저 의류시장이 성장하고 있는데 힘입어, 더욱 다양한 관련의류상품을 개발하고 디자인을 개선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더불어 의류소재의 개발과 생산라인을 안정화시켜 장기적으로 글로벌브랜드로의 성장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신 대표는 정부주도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스타트업과의 협업과 상생발전의 기회도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고현석 기자 hgustjr01@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