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어촌뉴딜 300사업 3곳 확정 법성항·상하낙월항 등 179억 투입 영광=김동규 기자

2018년 12월 20일(목) 18:34

영광군은 20일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19년 어촌뉴딜 300사업에 응모해 법성항, 상하낙월항, 송이도항 3개 지구에 사업비 179억원(국비 125억원·지방비 5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국민 소득 3만불 시대에 걸맞게 300여개의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한 해양관광 및 어촌경제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적인 성장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대표적인 SOC사업으로 2021년까지 전국 2천300개 항·포구 중 총 300개를 선정한다.

영광군은 지난 9월부터 어촌뉴딜 300사업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필요한 사업을 연구하고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는 등 4개월간 총력을 기울였다.

주요 사업으로는 어민들을 위한 접안시설 보강 및 안전시설 설치, 경관 개선 및 어항 친수시설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수립해 차질없이 계획대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영광=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