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백내장 수술 지원사업 호평 담양=김현구 기자

2018년 12월 23일(일) 18:03

담양군은 최근 저소득층 노인의 백내장 수술 지원을 위해 담양 우리안과의원과 위탁협약을 체결했다.

23일 담양군에 따르면 정밀한 검진을 통해 저소득층 노인의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 치료함으로써 노인들의 실명예방과 눈 건강을 책임지는 등 수술비 지원을 통해 해당 노인과 가족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이다.

백내장 수술비 지원은 담양군이 2007년부터 노인 실명 예방재단, 담양 우리안과의원 등과 함께 일상생활이 불편한 노인들의 시력을 찾아주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또한 현재까지 만 60세 이상 저소득 노인층 백내장 수술지원 대상자 1천974명에게 밝은 눈을 선물했다.

올해는 담양 우리안과에서 유소견자와 백내장으로 판정된 노인들의 신청을 받아 52명에게 밝은 세상을 볼 수 있게 도왔다.

백내장 수술신청 자격은 만 60세 이상자로 백내장 진단을 받고 시력이 0.3 이하와 본인의 지방세 세목 별 과세 5만원 이하 납부자로 수술비, 약제비, 사후관리비 등의 본인 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담양=김현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