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크기(?)가 중요하지 않아” 문철헌 기자

2018년 12월 26일(수) 19:41

○…빨래를 널던 중 신체비하 발언으로 싸움이 시작돼 쌍방 폭행한 20대커플이 경찰서 조사 예정.

○…26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1시10분께 북구 안산로 인근 한 원룸에서 동거 중이던 연인 A(23·여)씨와 B(23·남)씨는 빨래를 널던 중 B씨가 A씨의 속옷을 집고선 “A컵인 사람이 이거 입으면 C컵이 되냐”는 비꼰 말이 발단이 돼 서로의 양팔을 물고 할퀴는 등 쌍방 폭행한 혐의.

○…경찰 관계자는 “술을 나눠 마신 커플이 사이좋게 빨래를 널다가 특정 신체부위를 놀려 화가나 폭행까지 이어진 것 같다”고 쓴소리. /문철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