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관내 모범음식점과 ‘상생의 길’ 모색 음식점 영업주 및 외식업 임원과 간담회 외식문화 선진화 등 내년 각종 사업 눈길 고흥=신용원 기자

2018년 12월 27일(목) 17:23

고흥군이 관내 모범음식점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고흥군은 27일 “최근 모범음식점 영업주 및 외식업 임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의 애로 사항을 들으며 음식점 발전 방안, 맛과 친절, 청결을 위한 허심탄회한 소통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사진>

또한 일반음식점 중 위생수준과 서비스가 우수하면서 좋은 식단을 실천하는 40명의 모범업소 영업주에게 지정증과 모범업소 지정판을 수여했다.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 중인 음식점 위생등급제 홍보 영상물 상영을 통해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소개하고 평가기준 및 신청방법 등을 안내했다.

더불어 관내 모범음식점이 위생등급제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음식점 친절서비스와 위생적 환경 및 선진 음식문화 정착으로 경쟁력 강화 등 자발적인 위생 수준 향상 실천을 통해 군 이미지 제고는 물론, 군민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이날 ㈔외식업중앙회 고흥군지부에서 희망나눔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관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먹거리다. 고흥군 대표음식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도록 친절하고 모범적인 업소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고흥하면 맛있는 음식을 떠올리며 미소 지을 수 있도록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외식문화 선진화 등을 위해 내년에 실시할 신규시책인 ‘스마트 외식업경영 아카데미’와 ‘잔반 제로(zero) 사업’을 통해 음식점 소득 증대는 물론, 친절하고 위생적인 음식 문화정착으로 고흥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흥=신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