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남자 탈모 초기 증상 보인다면 예방이 관건, 두피에 좋은 샴푸로 관리

2019년 01월 02일(수) 09:44

한 매체가 20대 이상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의 99.4%가 ‘탈모를 염려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탈모를 개인의 문제에서 사회적 질병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다. 탈모가 개인의 자존감과 사회적 지위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젊은 탈모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탈모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탈모로 인해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21만3770명으로 이중 20~30대 젊은 환자가 9만2389명으로 전체의 43.2%를 차지했다. 젊은 탈모 환자가 늘고 있는 데는 환경적 요인이 작용한다. 탈모는 유전에 의해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환경적 요인에 의한 탈모 환자들이 많다.

탈모는 평상시 두피관리를 통한 예방이 중요한 만큼 사전에 두피 건강을 체크해야 한다. 헤어 전문 브랜드 ‘HAMOCELL’에서는 두피케어를 위한 솔루션으로 헤어클리닉 제품 ‘더블유&엠 헤어 로스 샴푸’를 선보이고 있다. 여자를 위한 ‘HAMOCELL 더블유 헤어 로스 샴푸’는 실크 단백질과 판테놀 성분을 함유하여 손상 모발 관리에 도움을 준다. 남자 전용 ‘HAMOCELL 엠 헤어 로스 샴푸 포맨’은 비오틴 성분을 함유해 모근을 강화시켜 건강한 두피로 가꿔 준다.

두 제품 모두 천연계면활성제를 함유해 두피 자극을 최소화했으며 지성 건성용 두피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약산성 샴푸로 두피가려움, 두피각질 완화에 도움을 준다.

최근 탈모의 가장 큰 원인으로 스트레스가 꼽히고 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남성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면서 M자, 정수리, 원형 등 스트레스성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잘못된 두피관리 역시 모근이 약해지면서 탈모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출산 후 탈모가 찾아오기도 하는 데 이는 호르몬 변화가 주 원인이다. 두피와 모발케어를 소홀히 할 경우 머리빠짐이 심해져 머리숱 없는 상태가 되기 쉽다.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두피에 좋은 샴푸나 계면활성제 없는 샴푸, 방지샴푸 등 전용 헤어 케어 제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머리숱 많아지는 법을 찾는 이들이라면 겟잇뷰티와 같은 뷰티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탈모 전용 제품이나 올리브영, 랄라블라, 롭스, 부츠, 시코르 등 H&B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는 인기순위에 오른 탈모 관리 제품을 참고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탈모에 좋은 관리법은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평소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 것이 탈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탈모 예방법 중 하나로 하루 최소 2L 이상의 수분을 꾸준히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며, 지루성 지성 두피의 경우 튀긴 육류나 밀가루를 최대한 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와 함께 평소 두피에 열이 오르지 않도록 하고, 민감한 상태를 진정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두피가 손상되면 가려움증이나 트러블을 일으켜 탈모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전용 제품을 활용해 두피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두피가 깨끗하지 않으면 곰팡이나 세균이 증식하면서 모낭염을 유발해 머리카락이 빠지는 이유가 될 수 있다./신석호 기자 tjrgh7953@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