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열매가 신기해서(?)” 문철헌 기자

2019년 01월 02일(수) 19:32

○…남의 집 주택 출입문 앞에 놓여진 레몬열매 화분을 차량에 싣고 달아난 혐의로 70대 남성이 경찰서행.

○2일 광주 남부 경찰서에 따르면 A(76)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11시10분께 남구의 한 주택 앞 에 놓여 있던 B(59)씨의 레몬열매 화분을 “신기하다”는 이유로 차량에 싣고 가 절취 한 혐의.

○…경찰 관계자는 “고흥에서 지내고 있는 A씨가 병원 진료 차 왔다가 레몬열매 화분이 있길래 신기해 가져갔다고 진술했다”며 “신기해도 그렇지 남의 물건을 가져 가는건 명백히 절도행위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문철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