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서 100달러 위조지폐 나주=정종환 기자

2019년 01월 03일(목) 19:34

나주의 한 은행에서 100달러짜리 위조지폐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52분께 나주시 한 은행 지점에서 100달러짜리 위조지폐를 확인했다며 수사를 의뢰했다.

위조지폐는 이 은행 본점이 나주지점에서 송금받은 외화를 위폐 감별기로 확인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은 외환 보유액이 일정 부분 넘어서면 이를 본점 외환지원센터에 수송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본점은 해당 위조지폐를 지점으로 돌려보내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이 위폐가 육안으로 식별할 수 없을 정도로 진폐와 비슷한 점 등으로 미뤄 전문가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동종전과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하고 있다./나주=정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