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혼자산다' 한혜진 드레스, 달심 분장에도 시선강탈…박나래, 제니 '솔로' 무대 압도, 키 실검 등극까지 박범순 기자 |
| 2019년 01월 05일(토) 13: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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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지난해 마지막을 장식했던 '2018 MBC 연예대상'에서 란제리 드레스를 선보인 '달심' 한혜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혜진의 시스루 드레스는 앞서 시상식 당일에도 주목을 받은 바 있었으며, 이날 방송에서 다시 한 번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한혜진은 드레스를 입은 뒤 지난달 31일, 라디오 스페셜 DJ로 활약하던 중 "연말에 다이어트를 하느라 끼니를 거르고, 운동도 많이했다. 이후 긴장이 풀리면서 감기에 걸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드레스가 정말 불편했다”며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올라갈 때, 나래에게 ‘속치마 좀 내려달라’고 부탁까지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날 한혜진은 추억의 게임 스트리트파이터 캐릭터인 달심 분장을 하고 스튜디오에 나타나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2018 MBC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것과 관련한 공약이행이었다. 앞서 이시언은 한혜진에게 “상을 받으면 달심 분장을 하고 와라”고 제안한 바 있다.
한혜진이 익살스럽게 달심 포즈와 달심 파이어 흉내를 내자 멤버들은 모두 폭소했다. 그 와중에 전현무는 “근데 예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박나래가 이번엔 키때문에 주요 포털사이트 실검에 올라 화제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가 제니의 '솔로' 무대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나래는 이른 오전부터 메이크업을 받고, 끊임없이 춤 연습에 임하는 등 열의에 찬 태도를 보였다.
박나래는 리허설 현장에 있던 그룹 걸스데이 혜리에게 "너무 긴장된다. 토할 것 같다"며 초조해했다. 박나래는 스튜디오에서 "작년 축하무대는 잠시 올랐던 거고, EXID 친구들이 있어서 부담감이 거의 없었다"며 긴장감의 차이를 설명했다.
하지만 음악이 나오자 긴장감은 온데간데없이, 그동안 열심히 연습해 온 안무를 깔끔하게 선보였다. 혜리는 "엄청 잘하네"라며 감탄했다.
박나래는 누구보다 강렬한 표정과 카리스마로 무대를 압도했다.
반면 댄서들과 확연한 키 차이를 보여 결국 '박나래 키' 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상황이 발생했다.
미디어부 박범순 기자
박범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