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순천부시장, 현안파악 ‘잰걸음’ 취임식 취소 이어 현안업무보고회 등 파격 행보 순천=정태화 기자

2019년 01월 06일(일) 17:57

취임식을 취소하고 현장 속에서 첫 일정을 시작했던 김병주 순천시 부시장이 취임 하루 만에 지역 현안 파악에 나서는 등 혁신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순천시는 당초 8일로 예정됐던 신임 부시장 현안업무 보고회를 김병주 부시장의 요청에 따라 지난 3일로 앞당겨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새롭게 신설된 생태환경센터, 문화관광국 등 11개 국·소·실 별로 개최됐으며 기존 보고방식을 과감히 없애고 질의·응답과 실행력을 높이는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 부시장은 순천방문의 해,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관광과, 문화예술과, 홍보실의 부서를 초월한 협업을 주문했다. 또 TF팀을 구성하고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공격적 홍보방안을 마련하는 등 1천만 방문객을 끌어온다는 계획이다.

한편, 순천시는 이번 보고회 결과를 보완해 오는 21일로 예정된 2019년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1년간의 시정 살림을 이끌어갈 계획이다./순천=정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