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녹차밭 4년 연속 ‘한국관광 100선’ 쾌거 CF·드라마 촬영지 각광 보성=임병언 기자

2019년 01월 07일(월) 18:12

보성 녹차밭이 ‘2019-2020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보성군은 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에 한 번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매회 이름을 올리며 4회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보성 녹차밭은 각종 CF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사랑받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다원으로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광지로 유명하다.

지난해 11월 ‘보성 계단식 전통차농업시스템’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되면서 보성 녹차 밭은 관광자원으로서의 매력뿐만 아니라 전통차 농업의 역사적 우수성으로 지켜야할 가치가 있는 국가적 차원의 자원으로 입증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난해 말 제암산 자연휴양림이 ‘2018년 한국 관광의 별’ 선정된 데 이어 ‘한국관광 100선’에 보성 녹차밭이 이름을 올려 관광녹차수도 보성의 위상이 더욱 굳건해졌다”며 “앞으로도 천년의 역사와 문화관광 기반을 바탕으로 특색 있는 보성만의 문화관광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보성=임병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