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새해 첫 업무로 학생 견학 프로그램 운영 광양=허선식 기자

2019년 01월 07일(월) 19:27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는 최근 경희여자고등학교(서울 소재)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 본격적인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광양제철소는 광양지역이 제철소 입지로 확정된 1981년부터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산업의 쌀’인 철의 생산 과정을 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첫 손님은 경희여자고등학교(서울 소재) 학생 50명이었다.

전남지역 학습캠프의 일환으로 광양제철소를 찾은 학생들은 제철소 현황과 생산 공정을 영상으로 시청하고 광양제철소 초기부터 최근에 이르는 사진 전시를 관람했다.

이후에는 열연 공장을 방문해 철강 반제품인 슬라브가 압연기를 통과하며 기계, 건축 자재 등에 사용되는 열연제품으로 바뀌는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경희여고 한 학생은 “포스코가 세계 최고의 철강 기업이 되기까지 지난 50년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산업의 쌀을 생산하는 현장을 직접 볼 수 있어 감명 깊은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난해 10월 내방객 600만 명을 돌파, 세계적인 산업체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했다. /광양=허선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