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가학산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 등록 내년부터 국비 지원…창의력 향상·인성개발 등 효과 해남=김병용 기자

2019년 01월 08일(화) 18:56

해남 가학산자연휴양림 내 조성된 유아숲체험시설이 정식 유아숲체험원으로 등록됨에 따라 2020년부터 유아숲 지도사 인건비, 운영비 등을 국비로 지원받는다. /해남군 제공

해남 가학산자연휴양림 내 조성된 유아숲체험시설이 정식 유아숲체험원으로 등록됐다.

8일 해남군에 따르면 유아숲체험원은 산림 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입지 조건과 운영 프로그램, 전문 운영 인력 등 법적 등록 기준에 대해 서류 및 현지 실사를 거쳐 산림청장이 등록하게 된다.

2015년 조성된 가학산 휴양림 유아숲체험원은 2016년부터 전문 유아숲 지도사 2명을 배치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아숲체험원 등록으로 2020년부터 유아숲 지도사 인건비 등 운영비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유아숲 교육 뿐만 아니라, 일반인, 장애우, 중학교 자유학년제 등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관계기관과 협력해 유아숲 지도사, 숲 해설가, 산림치유 지도사 등 산림분야 전문 일자리 양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해남=김병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