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통하는 열린 의회 실현 전력” 강기석 서구의회 의장 새해설계 최환준 기자

2019년 01월 08일(화) 18:59

“구민들의 행복하고 안정된 삶을 위해 구민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열린 의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 하겠습니다.”

강기석 광주 서구의회 의장은 “지난 한해는 새 정부 아래에서 6·13 지방선거가 치러졌고, 이를 통해 많은 주민 분들은 진정한 지방자치를 위한 지방분권의 시대가 열렸다는 기대와 희망도 있었던 한해였다”며 “한편으론 세계경제의 어려움으로 인한 국가경제 침체와 극심한 취업난 등으로 인해 서민경제가 무척 힘든 시기기도 했다”고 소회했다.

이어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구의회는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주민을 위한 책임과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려고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부분도 다소 있었을 것”이라며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깊은 성찰과 함께 새해에는 구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 새겨듣고, 생활현장을 찾아다니며 더욱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특히 “올 한해에는 지역민의 의사수렴과 공동체간 공감대 형성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 갈등 해결에 앞장서겠다”면서 “31만 서구민의 뜻을 살펴 지역발전과 주민의 안정된 삶을 위해 열린 의정을 실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년실업률, 주민복지, 교육, 노후문제 등 사회적으로 중요시 되는 문제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주민 복지 증진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며 “작은 목소리 하나 놓치지 않고, 소통하면서 지방자치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의장은 끝으로 “올해 기해년은 60년 만에 찾아온 ‘복’의 상징인 황금돼지띠의 해이다”며 “지금 어려운 상황들을 황금돼지의 복된 기운을 받아 지혜롭게 해쳐 나가 풍요로운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