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재난 마을방송시스템 구축 내년까지 225개 마을 18억 투입 완도=윤보현 기자

2019년 01월 09일(수) 18:47

완도군이 내년까지 재난 마을방송시스템을 구축한다.

완도군은 9일 “재난·재해 및 AI, 구제역 등이 발생할 시 주민들에게 신속히 알리기 위해 총 사업비 18억4천500원을 투입, 2020년까지 225개 마을에 무선 마을방송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완도군은 245개의 마을 중 권역별 공모 사업을 통해 21개 마을에 방송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기존 시스템 설치 마을도 연계해 일제 방송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1차 년도 사업비 11억원과 2차 년도 7억4천5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할 계획이며 전남도 재난문자 방송시스템과 연계해 재난·재해로부터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방침이다. 재난 마을방송시스템은 원격지에서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실시간으로 전화나 휴대폰을 통해 마을회관에 구축된 옥외 스피커를 통해 소식을 알릴 수 있다. /완도=윤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