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다가가는 열린 의회상 정립” 고점례 북구의회 의장 새해설계 최환준 기자

2019년 01월 13일(일) 18:35

광주 북구의회는 2019년 기해년 ‘일진월보(日進月步)’의 자세로 주민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다짐이다.

고점례 의장은 “올 한해에는 ‘다가가는 열린 의회, 하나 되는 소통의회’를 만들기 위해 동료 의원 모두가 끊임없이 연구하고, 하나로 화합함으로써 결속력을 다지겠다”며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항상 겸손한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에는 주민을 위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다.

고 의장은 “중앙이 지방에 권력을 나눠준다는 기존의 하향적 관점을 극복해 권한을 돌려받는다는 능동적인 관계로 인식하겠다”며 “적극적인 의정활동과 행정과정의 참여를 통해 지방분권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회 본연의 역할인 구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며 “집행부에 대한 건실한 견제자의 역할과 더불어 북구 미래를 구상하고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집행부와 동반자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고 의장은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그는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과 청년실업, 비정규직 문제 등 우리 경제상황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의 모든 분야를 집행기관과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면서 효율적인 대안을 찾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고 의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소중히 받드는 열린 의회상을 정립하겠다”며 “낡고 권위적인 관료 리더십이 아닌 겸손하고 소통하는 주민의 리더십으로 먼저 다가가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