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금융편의 대변자 역할 충실하겠다” ‘재선 성공’ 박영대 목포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 4년째 흑자 실현…지난해 10억원 당기순이익 “사회공헌사업 확대·지역경제 활성화 선도할 것” 목포=정해선 기자

2019년 01월 13일(일) 19:20

“사회공헌사업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융 편의의 대변자 역할에 앞장서겠습니다.”

지난 12일 목포중앙새마을금고 제16대 이사장으로 당선돼 재선에 성공한 박영대(63) 현 이사장은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대형 금고인 목포중앙새마을금고를 검증된 전문경영인에게 맡겨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이사장은 1987년 목포중앙새마을금고에 입사해 직원 및 실무자로서 28년간 근무했고 2015년 제15대 목포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에 당선돼 내실 있는 새마을금고를 만들기 위해 애사심을 갖고 지난 4년 동안 이끌어왔다고 자평했다.

그는 “그 노력에 보답하듯 목포중앙새마을금고는 거래자수 3만2천명, 자산 1천550억원, 광주·전남 최고의 공제유효계약고 3천500억원을 보유하고 예대비율 88%의 안정적인 수익구조로 경영평가 1등급 금고가 됐다”고 강조했다.

또 “모든 성과는 임직원들의 피나는 노력과 존경하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의 결과”라며 “재임 기간 중 대내외적인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4년 연속 흑자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박 이사장은 “지난해에는 약 10억원의 당기순이익이 발생해 3.5%의 높은 배당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새마을금고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써 어려운 서민들을 위한 금융편의의 대변자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며 “경제적으로 빈곤층을 위해 매년 다양한 환원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희망이 됐고 지역 사회를 통합하는 역할을 묵묵히 수행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이사장은 “초심으로 돌아가 회원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겠다”며 “목포 지역을 대표하는 서민금융 협동조합으로 사회공헌사업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는 한편, 모두에게 사랑받고 다함께 행복한 새마을금고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