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경찰, 전동차 ‘야광조끼 입히기’ 호평 어르신 교통사고예방 효과 함평=신재현 기자

2019년 01월 13일(일) 19:20

함평경찰서(서장 정규열)는 13일 “장애인 및 연로한 어르신이 많이 활용하는 장애인 전동차 등받이에 고휘도 야광반사지가 부착된 ‘야광조끼 입히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야광조끼 입히기 운동’은 장애인 등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야광조끼는 본래 사람이 착용할 수 있는 용도로 제작, 활용돼 왔다. 군 단위 대부분 인구 구성비를 보면 전체 인구 중 60세 이상 어르신이 전체 인구의 약 33%를 차지하고 있다. 고령 등으로 거동이 불편해 장애인 전동차가 주 이동수단이 돼버린 현 시점에서 야광조끼가 새로운 교통안전 용품으로 활용되고 있다.

함평경찰은 어르신들에게 전동차 등받이에 조끼를 직접 착용시킴으로써 야간 등 어두운 날 이동시에 차량 전조등에 반사돼 멀리서도 사람의 식별이 용이하고 자동적으로 어르신들을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등 예방하고 있다.

정규열 함평경찰서장은 “사회적 배려분위기 조성과 제복 입은 시민으로서 올바른 경찰 정신 구현을 위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식 교통약자 보호시책 발굴에 쉼 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신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