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푸드아트페스티벌’ 2년 연속 전남도 우수축제 선정 원도심 활성화 등 경제 파급효과 호평…2천만원 지원 순천=남정민 기자

2019년 01월 14일(월) 19:07

순천 대표축제인 ‘순천푸드아트페스티벌’이 ‘2019년 전남도 대표축제 평가’에서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등 도비 2천만원을 지원받았다.

도(道) 대표 축제는 매년 개최된 시·군 대표축제를 대상으로 현장 평가와 축제심의위원회 평가를 합산 후 순위에 따라 대표(1개)·최우수(2개)·우수(3개)·유망(4개) 축제를 선정한다.

2016년 시작된 ‘순천푸드아트페스티벌’은 2018년에 이어, 2019년 2년 연속 도(道) 대표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시민과 관광객이 도심 한가운데서 음식과 예술을 즐기는 도심 대표 축제로 정착하면서 축제장 인근 상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원도심 상가 활성화 기여 및 축제장 구성, 프로그램, 편의시설 등이 만족도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이번 축제는 지난해 대비 쓰레기 배출량이 현저히 줄어드는 등 깨끗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7-9일 열려 원도심 상가 활성화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었다.

이와 함께 ‘개막 VR ART 퍼포먼스’, ‘유명가수 초청공연’, ‘DJ댄스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푸드로드 및 아트로드를 운영해 관광객과 시민들이 함께 먹고 즐기고 볼 수 있는 성공적인 축제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다.

순천시는 올해 ‘순천푸드아트페스티벌’의 경우 시 승격 70주년과 ‘2019 순천 방문의 해’를 맞아 새로운 컨텐츠 개발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 올 수 있도록 촉매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올해 개최될 2019 순천푸드아트페스티벌이 관광객과 시민들의 건강까지 챙기는 축제가 돼야 한다”며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순천시 대표음식 개발을 통해 더욱 더 만족스러운 축제가 되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순천=남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