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SW융합교육원 ‘SW교육강사 양성과정’ 운영 김종민 기자

2019년 01월 15일(화) 19:17

호남권 최초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인 조선대학교 SW융합교육원(원장 정일용)은 IT융합대학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제2기 SW교육강사 양성과정’을 시작했다.

15일 조선대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한전KDN, 조선대 SW융합교육원, 전남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전국 최초의 산·학·관 SW교육 모델이다. 지난 2일부터 22일까지 3주간에 걸쳐 하루 8시간씩 총 120시간에 걸쳐 조선대 멀티미디어 실습실과 한전KDN 본사 교육관에서 진행된다.

SW교육강사 양성과정은 SW융합교육원 조영주 담당교수와 박경현, 안민재 조교진 외 IT융합대학 2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다양한 로봇을 이용한 피지컬 컴퓨팅과 고급 프로그래밍언어, VR, AR, MR, 홀로그램 교육 등 청소년들이 평소 배우고 싶어하는 내용과 수준에 맞는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돼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모두 끝난 뒤 교육생들은 전남교육청과 연계해 전남지역 중학교에 주말 교육기부 활동 등 실제 교육현장에 투입돼 강사로 참여하게 된다.

한전KDN 관계자는 “한전KDN이 처음으로 제시한 산·학·관 연계 교육협력 모델을 통해 SW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은 전남지역의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인재육성과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