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주·전남 철강·반도체 수출 호조 무역수지 90억4천만달러 흑자 전년대비 수출 11.4%·수입 21.6% 각각 증가 박은성 기자

2019년 01월 15일(화) 19:18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 흑자가 90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

15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2018년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512억8천900만달러, 수입은 422억4천900만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11.4%와 21.6% 증가했다.

광주지역 수출은 전년 대비 1.9% 감소한 146억6천500만달러, 수입은 1.7% 감소한 62억7천9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83억8천6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철강제품과 반도체가 증가했으나, 가전제품·타이어·자동차·기계류는 감소했다.

수입 품목은 가전제품·기계류·반도체는 증가한 반면 고무·철강재·화공품은 감소했다.

전남지역 수출입 동향을 살펴보면 수출은 전년 대비 17.9% 증가한 366억2천400만달러, 수입은 26.8% 증가한 359억7천만달러로 무역수지는 6억5천4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석유제품·화공품·수송장비·철강제품은 증가했으나, 기계류는 감소했다. 수입 품목은 석유제품·화공품·원유·석탄은 증가한 반면 철광은 감소했다./박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