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문화재단’ 추진 전시·문화예술 행사 필요성 커져 신안=양훈 기자

2019년 01월 16일(수) 18:51

신안군은 16일 “1004섬 신안의 고유한 해양 문화와 문화 예술 자원을 활용한 1읍·면 1미술관, 박물관 조성과 군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신안문화재단’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군은 천사대교의 개통과 야간 여객선 운항 등으로 신안 섬들에 대한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는 시점에서 각 섬마다 조성된 미술관, 박물관, 전시관 등의 문화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 특색 있는 전시회나 문화 예술 행사를 기획하기 위해 전문적인 재단의 설립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재단 설립을 준비하게 됐다.

재단은 ▲신안군의 문화 예술 진흥을 위한 정책 개발, 자문, 교육, 연구사업 ▲문화 예술의 창작, 보급 및 예술 활동 지원 ▲예술 작품의 구입 및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신안=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