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천 주변 부적정 퇴비 보관장 41곳 적발 영산강유역환경청, 지자체 통보 문철헌 기자

2019년 01월 16일(수) 19:14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강과 하천 주변 퇴비 보관실태 조사 결과 41곳에서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7-12월까지 수질오염을 예방코자 영산·황룡강·지석천 본류 146㎞ 구간과 21개 주요 지천 213㎞ 구간을 정밀 점검했다. 총 246곳을 조사했으며 그중 비가 내리면 퇴비가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도록 방치한 보관장 41곳을 적발했다. 영산강청은 담당 지방자치단체에 조사 결과를 통보해 비 가림 덮개 설치 등 후속 조처를 요청할 예정이다.

영산강청 관계자는 “하천 주변에 야적한 퇴비를 밀폐된 장소에 보관하도록 주민 계도와 교육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문철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