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지방자치경영대전 국무총리상 수상 사회복지서비스 최우수기관 출산율 6년 연속 1위 쾌거 해남=김병용 기자

2019년 01월 23일(수) 18:31

합계 출산율 6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한 해남군이 최근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사회 복지 서비스 부문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해남군 제공

해남군이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23일 해남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6개 중앙부처가 후원하는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지자체의 차별화된 발전 전략과 개성 있는 정책을 발굴,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해남군은 합계 출산율 6년 연속 전국 1위의 성과를 인정받아 사회 복지 서비스 부문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출산 장려팀을 신설하고 신생아 양육비 지원과 난임부부 본인 부담금 지원, 산모·아기사랑택배사업, 땅끝아빠 캠프, 셋째아이상 건강 보험료 지원, 지역 신문과 연계한 아이 탄생 축하 광고 등 다양한 출산 정책을 통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지역 환경을 조성해 왔다. 여기에다 전남1호 공공 산후조리원과 분만 산부인과 유치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해 원스톱 출산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신혼부부를 위한 보금자리 대출이자 지원 등 대상자에 맞는 맞춤형 인구 정책도 펼치고 있다./해남=김병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