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겨울배추 소비촉진 마케팅 총력 전국 자치단체 대상 판매 등 수급 안정 추진 진도=박세권 기자

2019년 02월 06일(수) 17:50

진도군이 지속적인 가격 하락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겨울 배추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도군은 6일 “2018년 겨울 배추 재배 면적이 1천71㏊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으며 배추의 생육이 좋아 면적당 생산량이 5% 증가해 지난달 현재 공급 과잉과 함께 소비도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격 안정을 위해 진도군은 선제적으로 지난달 18일부터 겨울 배추 4천532t(50㏊)을 산지 폐기 완료했으며 이달 농림축산식품부 시장 격리 계획으로 추가 산지 폐기도 실시할 계획이다.

진도군은 지난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진도군지부, 공공연대 노동조합 진도지회, 진도군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설맞이 진도 배추 소비 촉진 행사를 실시했다. 또 전국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 구매 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한편, 배추 3천350망(3포기/1망)을 서울 은평구, 종로구, 부천시, 경남 양산시 등 자매 결연 자치 단체 직거래 행사에 공급한다.

./진도=박세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