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평 영암군수, 현안 국비 지원 건의 삼호 실내수영장 건립 등 총사업비 141억 요청 영암=이봉영 기자

2019년 02월 24일(일) 18:33

전동평 영암군수가 최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삼호 실내수영장 건립(140억원) ▲수도사업소 관리 청사 신축(43억원)으로 총 사업비 183억원 중 군비 부담 141억원에 대해 특별교부세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삼호 실내수영장은 용아리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삼호읍의 경우 중흥아파트 1천362세대(2019년 입주), 대불렉시안 2차 626세대(공사착수) 등 신규 아파트 건설로 2천여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처럼 삼호읍은 지속적인 인구 유입에 힘입어 생활 체육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는 반면, 지역민의 생활 체육 수요를 충족할 시설은 미비해 군민 여가 생활과 건강 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지역민들의 숙원사업이다.

영암군은 연 면적 4천㎡, 지하1층, 지상2층에 수영장(25m, 6레인) 및 체력단련실, 다목적체육실이 들어설 예정으로 지난 해 기본계획과 타당성조사용역 등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했으며 현재 실시 설계 공모 중이다.

특히 영암군 수도사업소 관리 청사 신축 사업은 1999년 지어진 노후된 시설을 영암읍 춘양리 인근(버스터미널 주변)으로 이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노후 관리 청사 신축 계획과 관리 청사 구조물 안전진단 용역, 지방 재정투자와 공유재산 관리 계획 반영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전 군수는 현안 사업 설명과 함께 영암군이 지난 해 제2회 추경에 본예산 3천944억원 대비 1천186억원 증가한 5천130억원을 편성해 사상 첫 5천억원을 돌파, 2018년 최종 예산 5천291억원을 편성하며 서남해안권 핵심 지역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