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주거급여 수선유지 사업 추진 안정적인 주거환경·삶의 질 향상 등 기대 완도=윤보현 기자

2019년 02월 25일(월) 19:03

완도군은 기초 생활 수급자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19년 주거급여 수선유지 사업’을 추진한다.

25일 완도군에 따르면 올해 총 사업비 12억3천200만원을 투입, 자가 주택에 거주하는 기초 생활 수급자 중 구조 안전, 설비, 마감 등 최저 주거 기준 충족 여부를 고려한다.

또한 주택 노후도를 평가, 보수 범위를 구분해 총 214세대(경보수 94세대, 중보수 83세대, 대보수 37세대)에 지붕, 도배, 장판, 보일러, 싱크대 등 수리비를 지원한다.

이에 최근 완도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간 협약을 체결하고 주택 노후도에 따라 보수 범위를 3단계로 구분해 경보수는 보수 주기 3년 사업비 378만원, 중보수 5년 702만원, 대보수 7년 1천26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각 보수 범위 내 1회 수선을 원칙으로 하고 긴급한 수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시 최대 수선 유지급여 보장 범위 내에서 보수가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집수리 사후 만족도 조사를 강화, 불편 사항을 즉시 보완해 조치하는 등 취약 계층의 주거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기초 생활 수급자 집수리 사업은 주택 수리가 필요한 145세대에 총 9억5천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업을 완료했다.

완도군은 기초 생활 수급자 가구에 대한 맞춤형 집수리 사업을 지속 추진해 주거 소외계층의 안정적인 주거 여건 확보와 주거 수준 향상에 앞장설 계획이다./완도=윤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