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사랑의 헌혈 행사 ‘훈훈’ 자율방범연합회 등 500명 참가 화순=이병철 기자

2019년 02월 25일(월) 19:04

화순군자율방범연합회(회장 고병규)는 지난 24일 화순읍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전 대원이 헌혈에 참가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사진>

화순군 자율방범연합회가 주최하고 화순읍 자율방범대(대장 최종희)가 주관한 헌혈 행사는 자율방범대원 350여명, 화순여성라이온스클럽, 화순군보건소 등 적십자 광주혈액원의 협조로 총 500여명이 참가했다.

헌혈 희망자 200여명 가운데 전혈·헌혈을 한 군민은 60명에 이르렀다.

헌혈 행사를 격려하기 위해 방문한 구충곤 화순군수는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군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것 같아 기쁘다”며 “낮에는 개인 업무에 충실하고 밤에는 군민 안전을 위해 민생 치안 활동으로 이웃과 청소년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봉사해 줘 방범대원들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특히 이날 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장도 참석해 이전에 활동했던 방범대원의 경력을 맘껏 자랑하며 헌혈 참여 홍보 활동에 전력을 다했다.

화순군 자율방범대 관계자는 “지금까지 900여명이 헌혈에 동참해 헌혈로 받은 헌혈증서는 군민 중 다량의 수혈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등 앞으로도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나누겠다”고 밝혔다./화순=이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