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올 상반기 위험교량 정비 총력 국비 11억 확보 노후 교량 12곳 보수 장흥=고병곤 기자

2019년 02월 26일(화) 19:10

장흥군이 11억원의 예산을 확보, 관내 위험교량 정비에 나섰다.

장흥군은 26일 “2019년 국비 5억5천만원을 포함해 11억원의 예산을 확보, 올해 6월까지 관내 위험교량 12개소에 대한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험교량 정비사업은 교량 정밀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노후 교량을 보수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군은 정비가 필요한 위험교량을 진단 전면적인 보수공사를 시행하기 위해 2017년 교량 전수 점검을 실시했다. 올해는 감천교 외 11개소에 대해 교면 표장, 신축이음 교체, 난간보수, 배수구 정비, 받침장치 도장 등의 정비를 시행할 계획이다. 국비(특별교부세) 5억5천만원 등 11억원을 투입, 올해 6월까지 조기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법정도로(군도, 농어촌도로) 구역 내 교량은 총 80개소로 중요도에 따라 ‘시설물의안전및유지관리에관한특별법’ 관리 대상 18개소, 특정관리대상 47개소, 일반관리대상 15개소로 관리하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인명피해와 자연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에게 교통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중앙부처 등을 방문해 건의한 것이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며 “공사와 관련한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공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흥=고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