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불갑산상사화축제,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수상 프로그램 연출 우수부문 선정 주민 주도형 축제 모범 호평 영광=김동규 기자

2019년 02월 26일(화) 19:10

영광 불갑산상사화축제가 ‘제7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프로그램 연출 우수 부문을 수상했다. <사진>

이번 수상은 2019년 전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된 데 이어 두 번째 쾌거다.

26일 영광군에 따르면 제7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관하고 서울시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축제의 차별성, 발전성, 성과 등의 선정 기준에 따라 축제 전문가와 시민 단체 등 15명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영광 불갑산상사화축제는 프로그램 기획·연출·진행과 같은 축제 전반에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주민주도형 축제의 전형적인 모범을 보인 점과 향후 지속 발전가능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2천여개의 축제 중에서 영광군의 불갑산상사화가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은 축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김용식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축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와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참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군수는 이어 “무궁한 발전가능성을 지닌 영광 불갑산상사화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유명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풍성하고 특색 있는 콘텐츠를 준비해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남도 대표축제이자 대한민국 대표 가을 꽃 축제인 ‘제19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오는 9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불갑사 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다./영광=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