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 김 소비 촉진·수출 활성화 모색 ㈔한국김산업연합회, 목포서 제8회 김의 날 기념식 성료 목포=정해선 기자 |
| 2019년 02월 27일(수) 18:54 |
㈔한국김산업연합회(회장 정경섭)는 27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제8회 김의 날 기념식’ 행사를 열었다.
27일 목포시에 따르면 ㈔한국김산업연합회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김종식 목포시장을 비롯해 해양수산부, 지역 국회의원, 김 산업 연합회 등 관련 단체와 김 생산·가공·수출·종묘·기자재 업체에서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김 생산어가의 노고를 격려하고 목포 김의 우수성을 알려 소비 촉진 및 수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10년 김 수출 1억달러 달성을 계기로 처음 만들어져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김의 날’은 정월 대보름에 김 복쌈을 만들어 먹으며 복을 기원하던 옛 풍습을 이어가는 의미에서 매년 정월대보름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날은 올해 2017년, 2018년 2년간 달성한 김 수출 5억달러 성과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김 수출 10억달러 달성 기원 행사도 함께 열렸다.
본 행사에서는 생산·가공·수출·종묘 등 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해양수산부장관 표창과 전남지사 표창을 수여했으며 김 소비 촉진 및 홍보를 위해 ‘김’을 노래한 가수 김재실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여기에 행사장 로비에서는 김 수출 10억달러 달성을 기원하는 ‘김밥 10m 만들기’ 행사를 비롯해 김 신품종 종자 및 사진 전시와 마른 김 및 수출 김 제품 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로 진행됐다.
목포시 수산진흥과 관계자는 “㈔한국김산업연합회의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목포시가 김 생산의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10억달러, 20억달러 달성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목포시도 다양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목포에서 제8회 김의 날 기념행사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목포시도 김의 국제적인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고부가가치 가공 공장과 더불어 해외 식품안전 기준 강화에 대응할 수 있는 수산 식품 수출 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목포=정해선 기자
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