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 적벽투어, 인근 관광지 연계 운영 내달 23일부터 신규 코스 추가…현장 신청도 가능 화순=이병철 기자 |
| 2019년 02월 27일(수) 18: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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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이 다음달 23일부터 운행할 화순적벽 버스투어의 새로운 코스를 개발·운영한다.
27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화순적벽 버스투어는 이서면 방면의 적벽 중심으로 운행됐다. 올해는 적벽과 인근 다른 면 지역의 관광지를 연계한 권역별 2개 코스를 추가한다.
동부권 코스 관광지는 적벽과 국가지정 명승 ‘임대정 원림’, 김삿갓 종명지가 있는 ‘김삿갓 동산’, MBC 아빠 어디가 촬영지인 ‘연둔리 숲정이’, ‘오지호 기념관’ 등을 연계했다.
서부권 연계 관광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지’, 천불천탑의 미스터리를 간직한 ‘운주사’, ‘조광조 선생 유배지’ 등이다.
적벽만 둘러보던 기존 코스도 계속 운행한다. 이 코스의 경우 올해부터 예약 없이 방문한 관광객을 위해 현장에서 신청하고 탐방할 수 있는 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 투어에서는 새로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역의 프로사진가협회 회원이 관광객에게 적벽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 인화해 우편으로 발송해주는 재능 기부에 나선다.
군은 동부권과 서부권 코스의 편안한 관광을 위해 28인승 리무진을 마련한다.
군 관계자는 “적벽이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고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돼 전국적 명소가 됐다”며 “화순을 찾는 관광객이 불편 없이 화순의 역사와 수려한 풍광 등을 즐길 수 있게 버스투어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개방 6년 째를 맞은 화순적벽은 전국적으로 화순의 대표 관광지로 잘 알려진 곳으로 그동안 관광객 12만여 명이 다녀갔다./화순=이병철 기자
화순=이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