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63억 투입 노인일자리 창출 발대식 갖고 활동 본격화…어르신 사회활동 참여 늘려 광양=허선식 기자

2019년 03월 04일(월) 19:10

광양시가 올해에도 어르신들의 소득 보장과 사회활동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63억원을 투입, 총 2천90명의 노인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광양시는 4일 “‘광양시니어클럽’을 시작으로 광양읍사무소, 중마노인복지관 등 사업 실시 기관별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 광양시 ‘노인일자리 사업’은 지난해 보다 422명, 20억원이 증가했다. 그동안 시는 2014년부터 ‘노인일자리 2배 늘리기’를 목표로 노력한 결과, 2014년에 비해 인원은 1천300명(790명→2천90명), 예산은 19억2천300만원(43억9천100만원→63억1천400만원)이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 중마노인복지관, 광양시니어클럽 3개의 수행기관과 함께 ▲지역사회 환경정비 ▲스쿨존 교통지원, 깨끗한 정류소 만들기 ▲경로당 급식도우미 등 총 24개 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인 ‘광양시니어클럽’이 개소하면서 어르신들께 다양하고 특화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광양=허선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