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당면 현안사업 추진 고삐 해상케이블카 등 집중 점검 대책 마련 주문 목포=정해선 기자

2019년 03월 05일(화) 18:15

김종식 목포시장이 지난 2일 부서장, 담당 부서 공무원 등과 함께 올해 당면 현안사업인 해상케이블카 개통 등의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목포시가 당면 현안사업 추진에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다.

5일 목포시에 따르면 민선 7기의 순조로운 출범 이후 역점사업의 선택과 집중에 힘쓴 시는 올해 들어 조직개편과 인사이동 등 분위기를 일신한 뒤 당면현안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목포시가 특별히 힘써야 할 당면현안사업은 대양산단 분양, 맛의 도시 원년 선포, 해상케이블카 개통 등 20개로 집약하고 매주 2차례 간부회의 등을 통해 수시로 추진 상황을 점검해왔다.

맛의 도시 선포식 개최, 해상케이블카 개통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오고 있고 중장기적 전략사업인 도시재생뉴딜사업,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시범사업도 꼼꼼히 챙겨야 하는 시기로 접어들었다. 더욱 심도 있는 점검을 위해 별도의 회의를 주말에 정기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시는 지난 2일 관련 사업 국소단장, 부서장, 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식 목포시장 주재로 당면현안사업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번 대책회의 대상 사업은 맛의 도시 원년 선포, 해상케이블카 개통으로 시는 이와 연계된 사업까지 총망라해 집중 점검했다. 이후에는 현장으로 이동해 관광객 주요 동선을 따라 시뮬레이션하고 도로 표지판 등 교통 대책도 점검했다.

또 오후에는 생활밀착형 SOC 대응 전략회의를 진행해 도시재생뉴딜사업,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시범사업을 집중 점검했다.

김 시장은 2번의 회의에서 송곳 같은 질문을 던지며 진행 상황과 문제점을 파악하는 한편, 구체적이고 실효성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