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거 짬찌(?)네~” 최환준 기자

2019년 03월 06일(수) 19:37

○…자신의 친구에게 ‘짬찌(신병)’라고 놀린 행인과 서로 시비가 붙어 주먹다툼으로 번진 사건이 발생.

○…6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A(20)씨는 이날 오전 0시40분께 북구 용봉체육공원에서 B(27)씨가 자신의 친구를 조롱하면서 얼굴을 툭툭 건드리는 등 폭력을 일삼자, 화를 참지 못하고 함께 폭행을 행사했다는 것.

○…경찰 관계자는 “무직으로 생활하던 B씨가 지나가는 군인에게 아무 이유 없이 놀리자 이 같은 일이 벌어진 것 같다”면서 “우리가 지금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것은 국방의 의무를 지키고자 헌신하는 군인이 있기 때문인데, 격려는 못해줄망정 놀려서야 되겠냐”고 따끔히 한마디.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