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관광객 1천만 유치 ‘잰걸음’ 부산·대구 등 대도시 여행사 초청 팸투어 진행 순천=남정민 기자

2019년 03월 12일(화) 18:21

순천시가 1천만 관광객 유치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순천시는 12일 “2019 순천방문의 해를 맞아 연이어 파워 블로거를 비롯한 부산, 대구 등 대도시 주요 여행사를 초청해 순천의 유명관광지와 숨겨진 명소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 순천 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되고 있는 팸투어는 순천만 국가정원, 낙안읍성, 선암사 등 순천시 주요 관광지뿐만 아니라 청춘창고, 철도관사마을, 탐매마을, 금둔사 등 숨겨진 순천시의 명소까지 전국에 소개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KTX를 타고 순천에 도착해 첫날은 청춘창고, 철도관사마을, 드라마촬영장, 문화의 거리를 방문하고 순천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죽도봉 공원에서 순천의 야경을 감상한다.

둘째 날과 셋째 날은 전국 5대 재래시장에 속하는 ‘아랫장’을 둘러보며 순천의 구수한 매력을 경험하고 역사와 어우러져 자연의 아름다움이 있는 선암사, 낙안읍성, 금둔사와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 습지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팸투어를 적극적으로 실시해 찾아오고 싶은 관광 도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순천=남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