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수산물 판로 확대 주력 郡-광주롯데백화점, 소비 촉진 업무협약 완도=윤보현 기자

2019년 03월 12일(화) 19:18

완도군이 수산물 판로 확대에 나선다.

완도군은 12일 “14일부터 21일까지 롯데백화점 광주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 수산물 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완도의 대표 수산물인 전복, 광어(회, 초밥)를 비롯한 다시마, 미역, 멸치 등 건어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며 모링가, 완도자연그대로미(米) 등 농산물도 만나 볼 수 있다.

또 14일 완도군과 롯데백화점(광주점)은 상생 발전의 일환으로 농·수산 특산품 소비 촉진 업무 협약을 맺고 많은 고객들이 완도군 특산품을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판촉 홍보를 지속할 예정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 전복은 맥반석으로 이뤄진 청정바다에서 자란 미역과 다시마를 먹고 자라 맛과 향이 뛰어나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해외 시장에도 널리 수출되고 있다”며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에는 ‘알긴산’이라는 끈적끈적한 성분이 들어 있어 몸속 중금속을 흡착해 배출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최근 미세먼지가 극성일 때 완도산 해조류 등 청정바다 완도산 수산물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적극 홍보했다.

완도군은 경기 침체로 인해 농·수산물의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 및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완도=윤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