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여성단체協 ‘역사문화공간 바로알기’ 교육 이론교육·현장답사 등 ‘우리 동네가이드’ 역할 기대 목포=정해선 기자

2019년 03월 12일(화) 19:18

목포시는 최근 만호동 행정복지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목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문경희)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대역사문화공간 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만호동·유달동 일대 근대역사문화공간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고 해상케이블카 개통과 맛의 도시 선포 등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외지인에게 올바른 목포 역사 및 지역 정보와 함께 친절을 전하는 지역 가이드로서의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근대역사문화공간 이해 및 관광마인드 함양을 위한 이론 교육 후 직접 현장을 답사하면서 교육 내용과 접목해 관광지와 상가거리 지형을 숙지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와 함께 목포 여성단체 회원들이 ‘우리 동네가이드’로 나선다.

‘우리 동네가이드’는 근대역사문화공간 등지에서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맛집 및 상가 안내 등을 통해 목포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친절과 정을 전하는 봉사자들이다.

시는 앞으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목포와 근대역사문화공간의 가치를 알리는 우리 동네 가이드로서 중추적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경희 목포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올해 먹고, 보고, 사고, 즐기는 목포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친절한 관광객 맞이, 친절·청결한 상가 만들기 운동 등 목포사랑운동을 적극 동참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