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제1회 상상 누름꽃체험 경연’ 성료 구례=이성구 기자

2019년 03월 13일(수) 19:23

구례군은 13일 “대한민국압화대전위원회가 주최하는 ‘제1회 상상 누름꽃체험 경연’이 지난 9일 압화체험교육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상상 누름꽃체험 경연’은 전국 미취학 아동 및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부 오전 10시, 2부 오후 2시로 나눠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연은 유치원부, 초등부, 청소년부 세 부문으로 나눠 자유 주제로 진행됐다.

누름 꽃 체험 경연에 참여한 학생은 “꽃을 재료로 이렇게 작품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너무 신기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배워 보고 싶다”고 말했다.

구례군은 ‘제1회 상상 누름꽃 체험 경연’ 우수작품 심사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심사 결과, 대상 3명, 금상 3명, 은상 9명, 동상 15명 등이다.

대상에는 문유담(여수양지초병설유치원), 정찬휘(덕례초등학교 6학년), 선민주(구례여자중학교 2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오는 21일 제18회 대한민국압화대전 시상식을 열고 우수 작품 30점을 선정, 군 한국압화박물관에 1년간 기획 전시한다.

구례군 관계자는 “이번 경연으로 구례군이 압화를 접하는 많은 청소년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됐다”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향해 발전할 수 있도록 야생화산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례=이성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