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펜싱 전수인·김정미 2019나폴리U대회 태극마크 ‘대학 펜싱명문’ 자리매김 김종민 기자

2019년 03월 18일(월) 13:31

호남대 펜싱 전수인(스포츠레저학과 2·사진 왼쪽)과 김정미(스포츠레저학과 1·오른쪽)가 ‘2019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펜싱 여자사브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지난 14-15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선발전에서 ‘2019 아시아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 여자사브르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낸 전수인은 8강전에서 윤소연(안산시청), 4강전에서 박다은(호남대)에게 연승을 거두며 결승 티켓을 확보했다.

호남대 팀의 막내인 김정미도 8강전에서 전은혜(한국체대), 4강전에서 손정민(동의대), 결승에서 김경진(양구군청)을 격파하며 마지막 남은 1장의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 호남대는 여자사브르 종목 3명의 국가대표 중 2명을 배출해 냄으로써 다시 한 번 대학펜싱의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한편, 제30회 하계 유니버시아드는 2019년 7월3-14일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다. /김종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