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역도실업팀 전용 훈련장 완공 완도=윤보현 기자

2019년 03월 18일(월) 19:15

완도군의 유일한 실업팀인 완도군청 역도팀의 오랜 숙원인 전용 훈련장이 완공됐다.

완도군은 18일 “완도군청 역도실업팀의 오랜 숙원인 전용 훈련장이 완공돼 차세대 역도 유망주 발굴은 물론, 국내 전지훈련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015년 1월 창단된 완도군청 역도 실업팀의 전용 훈련장은 완도 체육공원 내 야구장 인근에 지상 1층(훈련장, 체력 단련장), 지상 2층(사무실) 규모로 총 5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8월 착공했다. 그리고 지난 13일 준공, 4년여만에 전용 훈련장을 갖게 됐다.

완도군청 역도실업팀(감독 허진)은 선수 4명(완도 출신 1명)에 감독 1명, 총 5명으로 구성돼 2018 한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금 3, 은 4, 동 2), 제57회 전남도체육대회(금 4) 등 각종 대회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완도군을 알리는 일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역도실업팀 허진 감독은 “그동안 전용 훈련장이 없어서 완도중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훈련을 해 왔는데 전용 훈련장이 생겨 선수들을 지도하는 입장에서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 더욱 더 훈련에 매진해 완도군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완도=윤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