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서비스 만족 대상’ 환경분야 대상 하수배관 세척 무상지원 등 생활불편 해소 호평 신안=양훈 기자

2019년 03월 28일(목) 18:54

신안군은 최근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브랜드협회가 후원한 ‘2019 대한민국 서비스 만족 대상’ 공공서비스 환경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38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2019 대한민국 서비스 대상은 우리나라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서비스 품질 혁신 활동을 전개해 온 우수기관 및 기업을 발굴·포상하고 성공적인 서비스 품질 경영혁신 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진행돼 오고 있다.

신안군은 대부분이 도서 지역으로 구성돼 있어 생활 하수구 막힘이 발생하면 설비업체가 현장에 없어 세척 작업을 바로 처리할 수 없으며 비용 발생도 과다하게 발생하는 등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신안군은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하수배관 세척 장비를 구입하고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CCTV 장비를 활용하는 등 하수배관의 막힘 및 역류 발생 현장을 직접 찾아가 하수배관 세척을 무상 지원했다. 더불어 원인 규명 등 하수도(배수설비) 유지관리 요령 교육을 병행 실시해 군민들의 사회 전반에 대한 생활 불편을 해소함으로써 호평이 잇따랐다.

신안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맞춤형 생활 정책을 통해 하수배출 관련 고충을 신속히 처리해 섬 생활에 따른 불편해소와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생활 밀착형 정책을 개발해 주민 만족도 향상 및 생활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신안=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