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양연수 ‘그 실력 그대로’ <전남도청>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 우승…팀에 첫 금 선사 박희중 기자

2019년 04월 01일(월) 19:46

왼쪽부터 한승철, 양연수, 김영재 감독. /전남도체육회 제공

지난 1월 태극마크를 단 양연수(전남도청)가 올 첫 전국대회에서 정상에 등극하며 팀에 창단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지난 1월16일 창단한 전남도청 스쿼시팀 원년 멤버인 양연수는 지난달 30일 김천스쿼시경기장에서 끝난 제15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개인전 결승전에서 국가대표 동료인 최유라(광주시체육회)를 3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백핸드발리드롭과 발리킬샷이 주특기인 양연수는 전남도청 입단 이후 체력을 집중 보강하고 그동안 아킬레스건이었던 발목 부상까지 극복하며 거둔 성과라 그 의미가 크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에 출전한 한승철(전남도체육회)은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지난 1월 우슈와 스쿼시팀을 창단한 전남도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지난달 24일 제31회 회장배전국우슈선수권대회에서 우슈가 금1 은1 동2개를, 지난달 25일 제40회 회장기 전국정구대회에서 여자부 개인복식 은메달과 단체전 동메달 획득에 이어 스쿼시에서도 선전을 이어가며 전남체육 도약에 선봉 역할을 하고 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