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무패 ‘힘 보탠다’ 5년간 1억7천여만원 상당 후원 박희중 기자

2019년 05월 22일(수) 19:06

프로축구 광주FC의 후원사인 비타민하우스가 팀 승격을 위해 추가 후원에 나선다.

광주는 22일 2014년부터 광주 선수단에게 비타민, 마그네슘 등 영양제를 후원해오고 있는 비타민하우스가 추가후원을 약속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후원은 광주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2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는 등 시민들의 승격 염원을 이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보답하기 위해서 이뤄졌다.

광주는 현재 2019 K리그2 개막 후 12경기 동안 7승5무(승점 26점) 무패행진을 달리며 리그 1위에 올라있다. 지난 라운드 창단 이래 최다 무패를 기록했으며, 앞으로의 경기에서 승점을 추가할 때 마다 새 역사를 만들게 된다.

용승재 비타민하우스 이사회의장은 “시민구단 광주에 관심을 가진 이후 승격과 강등, 그리고 매년 달라지는 모습을 지켜봐왔다”며 “올 시즌은 어느 때보다 선수들의 의지와 투혼이 빛나는 것 같다. 반드시 승격을 이뤄낼 수 있도록 추가 후원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지역을 연고로 하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인 비타민 하우스는 2014년부터 다양한 영양제를 후원하고 있다. 금액으로는 1억7천여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