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미술관 광주수영선수권 기념 특별전 ‘물, 생명, 상상력’ …오늘 개막 김종민 기자

2019년 05월 26일(일) 18:14

조선대 미술관(관장 김승환)이 개관 30주년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념 ‘물, 생명, 상상력’ 전시회를 27일 개막한다. 전시는 7월2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광주 시민과 수영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광주를 방문하는 전 세계인들에게 수준 높은 현대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 문화도시를 지향하는 광주시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선기·김형종·금민정·김인경·정기현·박상화·황중환 등 7명의 국내 작가들이 참여해 제작한 다양한 매체(숯, 유리, 뉴미디어, 섬유, 식물, 폴리에틸렌 등)의 설치미술을 통해 현대미술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다.

미술관 관계자는 “당초 전시 일정이 24일부터로 예정돼 있었으나, 다음날 ‘제56회 전국 학생 미술 실기대회’로 인해 건물 통제가 이뤄져 부득이하게 오픈 일정을 27일로 연기하게 됐다”며 “관람객들에게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종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