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비 이게 말이 돼?” 최환준 기자

2019년 05월 26일(일) 19:35

○…택시요금 문제로 시비가 돼 택시기사를 폭행한 20대 여성이 경찰서행.

○…26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조모(26·여)씨는 이날 오전 0시5분께 북구 용봉동의 한 아파트 앞 노상에서 택시기사 국모(28)씨와 요금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핸드폰으로 국씨의 머리부위를 2회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

○…경찰 관계자는 “리터기에 찍힌 택시요금이 자신이 생각한 요금보다 더 많이 나오자 이 같은 일을 벌인 것 같다”면서 “최근 인상된 택시비와 새벽시간 할증을 미리 고려하지 않고, 막무가내로 기사에게 따져서야 되겠냐”고 호통.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