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원수지…” 최환준 기자

2019년 05월 27일(월) 19:21

○…술에 취한 40대 남성이 택시비를 내지 않은 것도 모자라 경찰서에서 소란을 피우는 사건이 발생.

○…27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김모(47)씨는 전날 오후 10시12분께 북부서 형사과 사무실 내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들에게 욕설을 하고 집기를 밀치는 등 48분 간에 걸쳐 주취상태로 행패를 부린 것.

○…경찰 관계자는 “택시비 지급을 계속해서 거절한 김씨에게 경범죄처벌법에 의거해 무임승차로 범칙금 납부통고서를 발부하며 귀가하라고 했으나 귀가치 않고 이 같은 일을 벌였다”면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는 커녕 술에 취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줘서는 되겠냐”고 질책.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