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도 호기심(?)” 문철헌 기자

2019년 06월 10일(월) 19:14

○…길거리에서 주운 신용카드를 신고하지 않고 무단으로 사용한 겁 없는 20대가 경찰서행.

○…10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21)는 지난달 20일 오전 12시께 남구청 앞 노상에서 습득한 B(22·여)씨의 신용카드를 다음날 편의점 등에서 모두 6차례에 걸쳐 16만5천원 상당을 결제했다는 것.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순간 돌려줘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수중에 돈이 없어 호기심에 결제를 해봤다고 진술했다”면서 “호기심 치고 6번이면 많은 것 같다. 이는 분명한 범죄행위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문철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