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교총·전교조 “수영대회 北 참가 절실” 김종민 기자

2019년 06월 13일(목) 19:31

6·15 공동선언 19주년을 맞아 광주지역 교사들이 평화선언을 발표했다. 특히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북한선수단 참가를 한 목소리로 요구했다.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광주교육본부는 13일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교총과 전교조 소속 현직 교원 615명이 동참한 ‘광주교육자 6·15 평화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2000년 남과 북이 한목소리로 외쳤던 6·15 남북 공동선언은 평화와 통일의 나침반이고 오늘도 유효하다”며“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도 남북 화합과 평화의 목소리가 절실하다”고 밝혔다./김종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