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깼다” 주먹질 문철헌 기자

2019년 06월 16일(일) 19:33

○…광주의 한 룸소주방에서 자신의 방에 잘못 들어온 사람이 사과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주먹을 휘두른 40대가 경찰서행.

○…16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모(46)씨는 지난 13일 오전 1시45분께 서구 치평동 한 룸소주방에서 방을 착각하고 잘못 들어온 표모(40)씨가 진정성 없이 사과를 하지 않는다며 욕설과 폭행을 일삼은 것.

○…경찰 관계자는 “잘 놀고 있는 도중 분위기를 깨고 진심으로 사과하지 않아 술김에 폭력을 행사하게 됐다고 진술했다”면서 “분위기가 얼마나 좋았는지 모르겠지만, 주먹질까지 해야 했는지 자못 궁금하다”고 혀를 끌끌.

/문철헌 기자